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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스크랩] Julio Iglesias / La Cumparsita

Julio Iglesias / La Cumparsita

 

 

 

 

 

 




      탱고는 기원은 정확하진 않지만
      아르헨티나를 중심으로 스페인과 이태리,
      유태인 등 식민지 이민 문화와 남아메리카
      원주민과 흑인등의 문화가 혼합된 혼혈의
      혈통을 갖고 있습니다.

      항구도시인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선창가에서
      하층민의 지친 삶을 달래주던 음악이자 춤인 탱고는
      아르헨티나에서는 상류층으로부터 외면을 받다가
      유럽으로 흘러들어가 파리의 살롱을 중심으로
      커다란 유행을 불러일으키자 본고장인 아르헨티나에서도
      1900년대 초 본격적인 꽃을 피우기 시작해
      이제는 국민음악이 되었죠.







        흐르는 곡인 La Cumparsita(라 쿰파르시타)는 1915년경
        우루과이의 마토스 로드리게스가 작곡한 것으로
        아르헨티나의 속어(俗語)로 가장행렬이라는 뜻입니다.
        곡은 각각 16절 단위의 3부로 나뉘어 전 곡이 단조(短調)로
        되어 있습니다.

        오늘날까지 전세계적으로 레코드만도 수백 종이 넘게 발매되었고
        탱고 역사상 불후의 명곡으로 꼽히는 La Cumparsita ...
        또한 가장 많이 연주 되고 있고 또 많이 알려진 음악이기도...



 
 
La Cumparsita
- Julio Iglesias

내 맘 깊은 곳에

당신 향한 애정을
나, 아직 간직하고 있음을

그대가 안다면


나, 당신 잊은 적 없었다는 걸

믿을 수 있을까요..
당신, 뒤 돌아보면

날 기억해낼지도 모를 일이죠

 

이젠 더 이상

아무도 날 찾아와 주는 이 없고
내 상처

위로해 줄 사람은 더더욱 없군요


당신이 내 곁을 떠나던

그날 이후로
내 가슴엔 고통만이 느껴져요
말 좀 해보세요, 당신


내 가엾은 가슴에 도대체

무슨 짓을 한건가요 ?

하지만

난 언제나, 당신에게 바치던


그 숭고한 사랑으로

당신을 추억해요
그러면

당신은 내 삶 곳곳에 깃들죠


나의 기쁨이던

당신의 눈동자를 찾아보지만
어느 곳에도 보이지 않아요

 

당신 떠나간

빈 방엔 아침 햇살조차 들지 않고
당신 없어 아무것도 먹지 않던

그 착한 강아지조차


나 혼자 두고

어느 날, 떠나가 버렸네요

 

 

 

La Cumparsita /Julio Iglesias




출처 : 새롭게 하루 시작
글쓴이 : 북악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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