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에게.. 청원(靑院) 추보선(경열)
 나는 언제나
찬란한 하늘이고 싶다 너에게 그리고 새벽, 회색빛 하늘 가느다랗게 스며드는 안개비이고 싶다 그대, 마주 대하면 항시 밝은 웃음 내면의 세계 엿보이는 삶이고 싶다 너에게
낚지볶음 하얀 접시 위 붉게 물들이는 그 빛깔보다 더 뜨거운 가슴으로 뿜어져 나오는 열망의 소리 나는 나이고 싶다 자유로운 새의 날개짓으로 바람타고 노는 회색빛의 외침처럼 계양산 성불사 법당에 들어서니 스치는 세월속으로 잠시 깊은 생각에 잠겨본다 지나가는 모습들 나는 너에게 모두가 그저 질그릇 항아리속 햇살가운데 일어나는 작은티끌 같은 존재지만 커다란 마음의 여유이고 싶다 나는 너에게
끝없는 그 이면의 삶 여정 길 커피향 짙은 이야기가 펼쳐진 공간 연꽃잎 작은 그릇에 담겨진 얼음 팥빙수 달콤한 아이스크림 연갈색 쵸콜릿의 향기로움 차가움은 따뜻함으로 대하고 그대 아픈 계절만큼이나 멀어지는 생각의 늪 사이사이 자아(自我)를 잊는 이별로 고하는 사람들의 이기성 그것은 온유함으로 담아내 잊음으로 여의는 것이다
 나는
너에게
언제나 참고 견디는
바닷가 검은 바위이고 싶다
휘몰아치는 거대한 파도가 밀려와도
밀려가지 않는 꿋꿋함의 변함없는 세월이고 싶다
내 눈의 늙어감으로 바라보지 않게 하소서
아픔이든 기쁨이든
모두가 다
한가지로 고운 빛깔이로소이다
2010년 6월 19일, 토요일
그대 마음타고 다녀온
친구들의 귀한모임
내가 있던 자리에서
잠시
길떠남의 순간으로
수많은 꿈을 다시 간직해 본다
살아가는 행복은
언제나
그대 있던 자리 비워내어
다시 돌려보내지는 인연이다
그러면
그 곳이
다시 살아가야 되는 쉼이 되거늘..
순간순간
두 어께 짓눌리는
삶의 더미 더미속
가진 것
세월에 흔들리는
가슴결 한-장
( [방언]거룻배 따위의 배 맨 한가운데의 칸(제주) )
바람에 휘날리는 거친 파도속
작은 종이배 같은 인생 길 하나인 것을..
만났다 헤어지는
짧은 시간이지만
아픔속에서도
우리는
또, 다른 모습들로
끊임없이 갈구하는 희락을 맛본다
그것은
진정,
그대가
생각을 바꿔보면 알 수 있는 것을
나는 너에게
그런 사람이고 싶다는 것
그대가 태어나기 그 이전
생사를 오고 가는 삶의 무게만큼이나
더욱 더 간절한 소망을
나는 너에게
어두운 밤 잦아드는
깊은 꿈결이고 싶다
2010/06/22
청사초롱/청원 보선(경열)
[아름다운 여가수 클라우디아 융을 소개하여드립니다]  Je t'aime Mon Amour (사랑하는 이여)
Claudia Jung 클라우디아 융 
Claudia Jung & Richard Clayderm..
Je t'aime Mon Amour (사랑하는 이여)- Claudia Jung
Verliebt ist,wenn man trotzdem weint
Das kommt bestimmt vom glücklich sein
Ich geb´mich ganz in deine Hand
Das Herz ist stärker als Verstand
Je t´aime mon amour
Ich küsse Dir die Augen zu
Alles was ich jetzt brauch,bist immer nur du
Wieviele Stunden hat die Nacht
Wenn meine Zärtlichkeit erwacht
Spür´wie die Wärme deiner Haut
Das Eis in meiner Seele taut
Wieviele Stunden hat die Nacht
Wenn dein Gefühl mich hilflos macht
Es gibt für uns nur Liebe pur
Ce soir je t´aime mon amour
Bist mir ganz nah im Kerzenlicht
Und deine Augen streicheln mich
Ich lieg´in deinem Arm und sag´
was ich sonst nur zu denken wag´
Je t´aime mon amour
  
사랑하는 이여 - 클라우디아 융 사랑에 빠졌다면 그것은 그래도 우는 것
분명 그것은 기뻐함에서 오는 거겠지
날 네게 완전히 맡길께
마음은 머리보다 강해
난 널 좋아해 나의 사랑
눈을 감게 키스해 줄께
내가 지금 필요한 모든 것은
항상 너일 뿐이야
밤은 얼마나 많은 시간이 있을까
내 부드러움이 깨어나면
네 피부위 따스함처럼 느껴
내 영혼의 얼음이 녹아가
밤은 얼마나 많은 시간이 있을까
네 감성이 날 무력하게 만들땐
우리에겐 사랑밖에 없어
오늘밤 난 널 좋아해 나의 사랑
넌 내 촛불에 정말 가까이 와 있어
그리고 네 눈은 날 쓰다듬어
난 네 팔에 안겨서 말해
내가 그외엔 생각밖에 못해본 것들을
난 널 좋아해 나의 사랑
얼마나 많은 시간이
밤은 얼마나 많은 시간이 있을까
내 부드러움이 깨어나면..
|
[동영상더보기] 사랑스런 이 계절속에서..가슴 펼친 곳, 이 처럼 게절 사랑속에 두는 흔적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