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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차 한잔 하면서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혜요아이무어)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혜요아이무구)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聊無愛而無憎兮 (료무애이무증혜)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如水如風而終我 (여수여풍이종아)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혜요아이무어)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혜요아이무구)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聊無怒而無惜兮 (료무노이무석혜)      성냄도 벗어놓고 탐욕도 벗어놓고   
 如水如風而終我 (여수여풍이종아)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사랑도 부질없어 미움도 부질없어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 버려 성냄도 벗어버려
하늘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벗어라 훨훨 벗어라 훨훨
사랑도 훨훨 미움도 훨훨
버려라 훨훨 벗어라 훨훨
탐욕도 훨훨 성냄도 훨훨훨훨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강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나옹선사 (懶翁禪師, 1320-1376)

 

  너였으면 좋겠어 RANK1_IMG

  길을 가다 우연히
  보고싶다는 생각에
  전화를 걸 수 있는 사람이
  너였으면 좋겠어

  무언가에 열중 하다가도
  무작정 뛰어나가
  술 한잔 하자며 부를 수 있는 사람이
  너였으면 좋겠어



  진한 외로움이 밀려와
  숨이 턱턱막히는 우울함에 울고 있을때
  무작정 찾아와
  내 손목 잡고
  넓은 바다 한가운데로
  데려 가 줄 수 있는 사람이
  바로 너였으면 좋겠어

  사랑한다는 말을 아낄 줄 알고
  말보다는 가슴으로 느낄 줄 아는 너
  어느날은 어린아이 같아 감싸주고 싶고
  어느날은 넓은 가슴을 지닌 아버지 같아
  의지 하고 싶은 너

 


  내 희망을 담은 네가
  바로 친구라는 이름의
  너였으면 좋겠어

 



  너는 지금 어디에 있는걸까..?

 

*옮긴글*

 

 


 

행복할때와 기쁠때 보다는,
괴롭고 아프고 힘이들때..
곁에 있어줄 수 있는 사람이
진솔한 친구입니다.
훈훈한 마음을 타서 마시는
차 한잔으로
그런 친구가 되어보지 않으실래요?

 

오늘은 쏟아지고 퍼붓는, 사랑 때문에

주체할 수 없이 힘겨운 하루 보내세요

 

행복에 겹고 겨워

너무 힘든 하루도 괜챦구요

 

 

주체를 못하도록 너무 많이 웃어서

온 몸이 욱신거려도 괜챦을 거여요

 

 

 

없으면 살아도 못산다는

이상 야릇 해괴망측한

돈더미에 깔려 죽을 뻔한 하루두 괜챦답니다.  

 
 

      

 

오셨으니 가시기 전에

 

 

 

만병통치 무병장수하는 명약중의 명약 (믿거나 말거나)

산삼 한뿌리 우걱우걱

드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오늘 찻집의 차 한잔과 함께하는 음악은

나무의 꿈을 준비했습니다.

 

"나무 한그루 되고 싶었지"

 

초~록별 뜬 푸른 언덕에

"나무 한 그루 되고 싶었지~"


딱따구리 옆구리를 쪼아도

 벌레들 잎사귀를 갉아도~


바람이 긴 머리 크러놓아도

 아랑곳없이 그저 묵묵히~
"나무 한 그루 되고 싶었지"

 

 아름드리 어엿한 나무가~

 

나무의 꿈 

 

임의진 시 /수니 노래


초~록별 뜬 푸른 언덕에 나무 한 그루 되고 싶었지~
딱따구리 옆구리를 쪼아도 벌레들 잎사귀를 갉아도~


바람이 긴 머리 크러놓아도 아랑곳없이 그저 묵묵히~
나무 한 그루 되고 싶었지 아름드리 어엿한 나무가~

 

 

 만개한 꽃처럼 날개처럼 너를 품고 너희들 품고
여우비 그치고 눈썹달 뜬 밤 가지 끝 열어 어린 새에게


밤하늘을 보여주고 북두칠성 고래별 자리
나무 끝에 쉬어 가곤 했지 새파란 별똥 누다 가곤 했지

 

 

찬찬히 숲이 되고 싶었지 다람쥐 굶지 않는 넉넉한 숲
기대고 싶었지 아껴주면서 함께 살고 싶었지


보석 같은 꿈 한 줌 꺼내어 소색거리며 일렁거리며
오래 오래 안개 속에서 기다리고 있었지

 

나무 한 그루 되고 싶었지
나무 한 그루 되고 싶었지
나무 한 그루 되고 싶었지

 

 

 

 

 

출처 : 하늘색꿈과 행복한 음악정원
글쓴이 : 백설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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