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지인분은 거주지가 일산으로 되어있어서, 일산에서 투표를 하러 같이 갔었죠.
점심시간이 훨씬 지난 시점에서 금강산도 식후경인데 밥을 먹고 투표를 하자고 해서 들린곳은
보리밥과 코다리집으로 유명한 서삼능 보리밥집입니다.
정말 알음알음 찾아갈정도로 안쪽에 들어가있는집은 이집을 찾기위해
많은 분들이 오가는것으로 유명한데요.
저도 유명하다고 하면 한번 먹어보고 싶은 군중심리때문인지 이집을 찾아가봤습니다.
안녕하세요 꽃씨입니다.
3시가 되가는 시간인데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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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들어가니 음식이 다 떨어졌어요 그러니 30~40분쯤에 다시 오세요 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지금시간은 3시이고, 사람들도 저리 많이 기다리는데...
그럼 40분쯤에 먹을수 있나요? 라고 하니 장담할수 없다는 무책임한 말씀을 하십니다.
여기까지 찾아왔는데 그냥가기도 뭐하고 해서 기다려봅니다.
음식이 떨어질수도 있군요. 암튼 많은 인파사이에서 밖에서 기다리니
안에 들어가서 기다리라고 하십니다. 음식은 언제 나올지 미지수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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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전에 보이는것은 연탄.
예전에 연탄보일러 떼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추억의 연탄입니다.
늦은가을쯤 연탄광에 연탄이 가득 놓여져 있는것을 보면 부모님이 얼마나 뿌듯해하셨는지..
아랫목에 누워있으면 그 따뜻한 온기는 온몸으로 전해지고.. 그때가 그리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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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서삼능 보리밥집에서 직접 채소를 키우고 있는 텃밭입니다.
텃밭을 갈려고 하니 이렇게 말라뮤트가 지키고 있네요.
물려도 책임이 없다는 말에 이 주위만 서성거려봅니다.
실제로 보면 서있으면 사람키보다 더 커보이는 개. 물리면 살지 못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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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보니 이렇게 코다리 안먹으면 후회하십니다라는 문구가 보이네요
그럼 이걸 먹어야겠지요? 전 코다리 좋아하니. 메뉴는 이거랑 보리밥을 주문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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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가 넘은시간인데도 사람들로 가득차있습니다. 여기 말고 반대편에도 좌석이 있긴한데
얼마나 유명하면 사람들이 문턱이 닳듯 이렇게 오실까 라는 생각도 해보고요.
추억의 오란다는 뭘까요? 암튼 과자는 그냥 밖에서 파는 과자입니다.
보리뻥을 하나 사서 먹었는데 맛없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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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 유명한 사유리씨가 진행하는 프로에도 나왔군요.
사유리씨가 맛있다 맛없다 솔직하게 말씀하시는건 아주 바람직한 프로라고 생각을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우리나라 한식을 알리는데, 토종 한국인(?)이 맛봐도 모르는
맛표현을 일본사람이 한다는 자체가 약간 잘못되어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된 된장찌개를 먹어도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는다고 하면 밍밍한 맛이 날수도 있고,
그 된장의 전통의 맛을 찾기는 한국사람도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컨셉은 좋지만, 암튼 사유리씨의 입맛과 우리 입맛이 다른데 표현한다는것은 제생각에는
약간 다른입맛인데 맛표현을 잘 할수 있을까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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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씨도 다녀가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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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하면 딱 한명뿐이 생각나지 않는군요.
바모씨... 신형사님이 떠오릅니다 ^^;;;
암튼 원산지를 제대로 적어놓은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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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도 무지하게 나왔군요. 이렇게 많은 방송이 나온집이라면 정말 맛있는집이거나
혹은 그냥 광고하는 집 두곳으로 나눠지는건 사실입니다.
입은 거짓말을 하지 않기 때문에.. 암튼 방송에 나온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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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씨도 나오셨네요. 아까 언급했듯.. 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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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봤던 그 텃밭에서 키운 채소로만 만든다고 하니
보기에도 좋고 먹기에도 믿음직 스러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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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인 가격은 이렇습니다.
음.. 적당하다면 적당하고 아니라면 아닌거겠지만, 암튼
저희는 보리밥과 코다리 1인분씩을 주문해봅니다.공기밥도 하나 추가해봅니다.
코다리를 주문하면 정말 코다리만 나옵니다. 밥도 나오지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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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열무.
열무는 간이 너무 쎄더라고요. 짠맛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시원한 맛과
개운한 맛은 좋지만, 짠맛이 너무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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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채인데 맛이 별로 없군요. 겉도는 양념맛과 짠맛.
이집 오늘 잘못된건가요? 짠맛이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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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과 고추 그리고 상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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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밥1인분을 주문하면 이렇게 채소가 나옵니다.
나물이 떨어져서 그런데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하고 30분 있으니 보리밥이 나옵니다.
9가지 나물들과 열무 그리고 생채까지 합하면 11가지 채소를 비벼먹는듯합니다.
고추장은 산 고추장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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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밥은 양이 약간 적다고 볼수 있는ㄷ요. 그래도
적절하게 잘 만들어진 보리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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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척거리는 맛이 아닌 꼬들거리는 보리밥은 뜸을 잘 들였다라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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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채만 빼고 전부 넣고 고추장을 넣고 비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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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채소가 살아있음을 느껴지고 입안에서 상큼함이 춤을 추게 합니다.
신선하다 그리고 바로 따낸 맛이다 라고 느껴질만큼 좋은 재료로 만든 보리밥이라서 그런지
채소의 맛이 한층 보리밥을 살려주는듯한데요.
이래서 이집을 많이 찾는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고추장은 그냥 그런데 채소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신선하고 깨끗하다.
씹는 느낌까지도 다르다 라고 생각이 듭니다.
나물도 간을 잘 맞춰서 그런지 짜지 않고 고소한 맛이 일품으로 느껴지는 보리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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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밥을 먹다보면 느즈막하게 된장찌개가 나옵니다.
이건 보리밥을 주문하면 나오는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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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맛이 좋았습니다.
감자와 두부 그리고 냉이가 들어가있는지 약간 냉이 향이 감돌면서
무한 들어갈수 있는 맛. 간이 딱 맞아 떨어져서 짜지 않고 보리밥과 함께 먹으면
그 맛또한 제대로 느껴질수 있다고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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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코다리 1인분. 일인분인데 두마리나 주시네요.
엄청 지저분하게 담아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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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작은 코다리가 아닌 큰 코다리를 쓰시는데 한마리도 아니고 두마리가 이렇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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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를 발라보니 이렇게 살점이 나오는데 꼬다리 맞아? 동태 아냐? 라고 생각들정도로
부들부들한 살점을 보이고 있는 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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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말려졌습니다. 그리고 꼬들거리는 맛과 부드러운맛이 공존해 있습니다.
약간 절척거리는 맛과 숙성이 덜된 맛이 있는데 아마 음식이 떨어져 급하게 음식을
만드느냐고 이런맛이 나오겠구나 라고 생각이 들정도니..
그래도 괜찮습니다. 이정도의 맛이라면 밥하고 무진장 들어가겠다는 생각을 한채
양념은 약간 짭조름 한 맛이고, 간장과 고추장그리고 여러가지 양념을 섞어 숙성된 맛으로써
일단 먹으면 부드럽다 그리고 괜찮다 라고 느껴집니다.
정말 안먹으면 후회할뻔했네요. 양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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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밥 따로 주문한것과 함께 먹으니 좋겠고,
동동주와도 잘 어울릴꺼라고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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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누구한테는 최고의 식사가 될수도 있지만
이 맛과 안맞는 사람이라면 먹었을때 맞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사실 이날 미스터브랜드님께서 올려주신 콩 요리 먹으러 갈려고 했다가
길못찾고 해매-_- 이집을 찾았는데요.(다음에 꼭 가봐야겠습니다)
만약 안먹고 갔다면 아..후회할맛이다 라고 느껴집니다.
코다리는 잘 말려서 그런지 부들거리는 맛과 꼬들거리는 맛이 좋았습니다.
양념을 너무 급하게 바른티가 나서 조금 아쉬웠지만 말이죠.
열무와 생채는 왜이리 짠건지.. 이런것만 빼면 다 좋을듯합니다
위치안내
여기 위치 몰라요 여기 안살아요 지도 참조하세요
길찾기-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 201-57
전화번호 031.968.5694
주차가능
아. 전화해보고 가세요 11일날 방문했을때는 6시까지 뿐이 안한다고 하고
쉬는날을 안물어봤네요.
코다리와 채소의 신선함을 맛보고 싶으시면 서삼능보리밥집 어떠세요?
이상 꽃집아가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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