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백편두=흰까치콩=제비콩

백편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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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장애 만성설사' 효과 월등 '체중감소 촉진' 및 파킨스병에 좋다는 백편두 이야기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분야는 건강과 관련한 먹거리에  관한 것이다. 단순히 허기를 채우거나 미각만을 만족시키는 먹거리에서 벗어나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음식을 찾으려고 많은 학자들은 노력하고 있다. 이런 면에서 우리 조상들이 약이나 의학이라는 것은 바로 먹는 것에서 비롯된다고 한 말이 강조되는 때이기도 하다.   이런 의미에서 콩은 건강을 지켜주는 식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그런데 콩 중에서 백편두(白扁豆)라고 하는 종류가 있다. 우리에게는 흰까치콩으로 많이 알려져 있고 나물콩이나 제비콩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는 콩이다. 연노란 색의 편평한 타원형의 생김새에 한쪽 가장자리에 반달모양으로 도드라진 흰 줄무늬가 있는데 그 모양 이 까치와 닮았다 하여 까치콩으로 불리기도 하고 중국에서는 미인의 눈썹과 닮았다 하여 눈썹콩(蛾眉豆)라고 불리기도 하는 콩이다. 겉으로는 매우 건강하면서도 만성 설사로 고생하는 사람이 더러 있다. 바로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 아닌 줄은 알지만 생활에 불편을 겪는 경우는 당해본 사람이 아니고서는 아마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그런데 바로 이 백편두가 만성설사의 치료에 요긴하게 사용된다. 백편두는 바로 위장에 정체된 비정상적인 체액인 습을 없애주는 효과가 강하다. 한의학에서 습이 위장에 많게 되면 소화기능의 장애와 설사를 일으키게 되며 심한 경우는 몸을 붓게 만들기도 한다. 흡사 솥에 밥을 지을 때 물이 너무 많으면 밥이 잘 지어지지 않거나 심한 경우 죽밥이 되는 것과 같은 이치라 하겠다. 그런데 백편두는 이런 과도한 위장 내에 남아 있는 습기를 없애주는 효과가 있다. 원래 백편두는 위장기능을 돕는 단맛을 지니고 있고 따뜻한 성질이 있어서 위장에 과도하게 남아있는 습기를 말려버리는 효능이 있다.  특히 백편두는 방향성이 있기 때문에 한의학에서는 위장의 기운을  발산시켜 위장의 기능을 돕는 역할도 하게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백편두를 주재료로 한 처방을 이용하여 만성 설사를 치료한다. 즉 백편두와 산약 그리고 백복령과 인삼 등이 주약으로 되어 있는 삼령백출산을 체질에 맞게 가감하여 투여하였더니 만성 설사에 매우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임상 보고되고 있다. 평소 소화가 잘 되지 않으면서 장에 가스가 차거나 불안해지면서 설사를 한다든지 만성적으로 조금만  자극성 있는 음식을 먹기만 하면 설사하는 경우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 특히 술 담배는 물론이고 해로운 음식은 들지도 않는데도 스트레스성으로 설사를 하는 경우라면 이 처방을 사용해 보기를 권한다. 여기에 이 처방은 위장기능을 동반하는 부종에도 사용되기도 하고  체중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얼마 전 일본에서는 한 방송사가 체중을 줄이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이 백편두를 3분간 볶은 다음 가루로 내어 밥에 뿌려 먹도록 하였는데 이를 보고 따라 한 많은 사람들이 식중독으로 고생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유는 콩에 들어있는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레크틴이라는 물질이 3분 정도 볶는 것으로는 없어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백편두를 가루로 복용할 경우에는 충분히 열로 가열하여  볶는 일을 잊지 말아야 식중독의 위험성이 적어질 것이다. 백편두는 동의보감에 곽란이나 설사 그리고 구토나 쥐가 나는 경우에 효과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풀과 나무의 독이나 술독 그리고 복어독을 풀어준다고 말한다. 다른 오래된 본초서에도 백편두를 날것으로 씹거나 즙을 내어 먹게 되면 일체의 풀이나 나무에서 비롯된 독을 없애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이 밖에도 백편두는 여름철 감기를 치료하는데도 효과가 좋다. 그리고 여성에서 대하가 심한  경우에도 사용된다. 최근에는 백편두에는 항암 작용과 면역 증강 작용이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위장기능이 약하여 설사를 하거나 몸이 비습하여 잘 붓고 소화가 잘 되지 않고 감기에도 잘 걸리는 사람이라면 이 백편두를 잘 이용해보기를 거듭 권한다. ◇ 송봉근 교수 프로필 現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장 現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한의학 박사) 現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 6내과 과장 원광대학교 한의과·동 대학원 卒 中國 중의연구원 광안문 병원 객원연구원 美國 테네시주립의과대학 교환교수                 우리말로 까치콩, 제비콩이라고도 하는데 중국원산의 재배용 약용, 식용 식물이고  이 편두 속에는 사람의 적혈구에 대한 비특이성 응집소가 함유되어 있으며 여러 가지 글루블린 특성이 있어서 더위먹었을 때 나는 구토나 비허(장기가 약해서 생기는 병)로 인한 구역질이나 식욕감소 등을 치료하는 데 좋다 합니다.  마치 제비의 입모양과  흡사한데 아마도 콩알이 납작해서 붙여진 이름 같습니다.. 까치콩(백편두)   백편두   비장과 위를 보하여 소화흡수력의 감퇴 제거에 효과. /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다.     * 소화를돕는작용이 강하다. * 면역력증가작용과 항암효과가 있다. * 냉방병에 효과       1. 백편두라는 이름은 약재의 모양이 평평하게 생긴 데서 유래되었다. 연리라는 이름은 넓게 퍼진다는 뜻이며 아미라는 이름은 백편두의 가운데에 흰색의 줄이 있는데 그 모양이 눈썹모양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약은 콩비린내가 있고 맛은 조금 달며 성질은 약간 따듯하다. 백편두는 습사가 비에 정체되어 일어나는 설사, 대하, 구토에 쓰며 만성질환으로 인한 소화흡수력의 감퇴 제거에 효과가 있으며 여름철 감기에도 사용한다. 약리작용으로 항암작용, 면역증가작용이 보고되었다.   2. 백편두는 비장과 위를 보하고 습사가 비에 정체되어 일어나는  설사, 대하, 구토 등을 치료하고, 비위를 조리시키는 작용이 우수하다. 백편두는 약성이 온화하여 보신의 효능이 뛰어나므로 만성질환에 소화흡수력의 감퇴 제거에 효과가 있다. 또한 여름철 감기나 습으로 인한 구토, 설사에 효과를 나타낸다. 이밖에도 백편두는 해독기능도 있다.   3. 까치콩을 백편두라고 하는데 잎과 종자를 암 치료에 응용한다. 백편두에는 전분, 지방, 단백질, 비타민 A·B·C, 헤막글루틴 A·B, 니코틴산 등이 함유되어 있다. 백편두 뿐만 아니라 백편두 잎도 암 치료에 많이 응용하는데, 백편두 잎을 생즙내어 복용하면 악성 종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백편두에 함유되어 항암 작용을 하는 헤막글루틴은 악성 종양 세포를 응집하여 세포 표면의 구조를 변화시켜 암세포에 독작용을 일으킨다. 그리고 임파 세포의 전화를 촉진시켜 종양 면역력을 강화시킨다. 백편두를 이용하여 암 환자를 치료한 총 유효율이 50%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있다. 백편두는 주로 암 말기 환자에게 사용한다. 풍부한 단백질을 공급해 주고 복수·부종을 수반하는 암 환자에게  투여하면 증상이 호전되기 때문에 말기 암 환자에게는 꼭 필요한 약이다. 암이 말기에 이르면 암세포가 분비하는 독성 산성 물질로 인해 간과 신장의 기능이 약해져서 부종이나 복수가 차게 되는데, 이런 증상을 개선시켜 주는 약이 백편두이다.   4. 백편두는 반위(反胃 : 위암)로 인한 구토증에 사용한다고 옛 의서에 기록되어 있는데, 주로 위암·식도암·간암에 많이 응용된다. 일반콩과 비슷하나 보다 속을 편하게 하고 주독을 풀고 소화를 돕는 작용이 강하여 자양강장제로써, 건위소화제로써 사용된다   5. 냉방이 잘된 곳에서 일어나는 인체의 변화를 냉방병이라고 하는데 원인은 몸이 차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인체의 저항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런 때 백편두(白偏豆), 즉 흰콩과 약재인 향유(香濡)를 달인 물을 마시면 좋다. 만드는 방법은 볶은 흰콩을  향유와 1대1로 섞은 다음 3배쯤 되는 물을 부어 전체분량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인다. 이를 물 마시듯 자주  마시면 냉방병에 좋다.  6. 갓난아기가 설사를 할 때에는 까치콩(백편두) 10g에 물 200ml에 넣고 절반이 되도록 끓여서 1 ∼ 2살 아이에게는 1회 20ml씩 하루 3 ∼ 6번 먹인다.[펌]

출처 : 대개똥쑥 ----작은 약초궁

글쓴이 : 약초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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