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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청춘-사뮤엘 울만

앞으로 30년,어떻게 행복하게 미소지을까요?

은퇴후 나만의 업을 찾아 지금도 나는 헤메고 있다.
귀촌? 귀농?스스로 선택한 길,
이것은 군대 시절 읽은 토마스 만의 Selected man처럼
자꾸 깊은 심연으로 빠지는 것 같아서...

여기 사무엘 울만의 청춘(Youth) 이란 시로 스스로를 위로해 본다.

청춘-사무엘 울만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시기가 아니라 마음 가짐이다
장미빛 볼,붉은 잎술,부드러운 무릎이 아니라
강인한 의지,풍부한 상상력,불타오르는 열정을 말한다
청춘이란 인생의 깊은 샘에서 솟아나는 신선한 정신이다.

청춘이란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선호하는 마음을 뿌리치는 모험심을 뜻한다
때로는 스무살 청년보다 예순살 노인이 더 청춘일수 있다
나이를 더해 가는 것 만으로 사람은 늙지 않는다
이상을 잃어버릴때 비로서 늙는 것이다.

세월은 피부에 주름살을 늘게 하지만
열정을 앓어버리면 마음이 시든다
고뇌,공포,실망에 의해서 기력은 땅을 기고
정신은 먼지가 된다.

예순이든 열여섯이든 인간의 가슴에는
경이로움에 이끌리는 마음,
어린아이와 같은 미지에 대한 끝없는 탐구심,
인생에 대한 즐거움과 환희가 있다.

그대에게도 나에게도 마음 한가운데 무선탑이 있다
인간과 신으로부터 아름다움,희망,기쁨,용기,
힘의 영감을 받는한
그대는 젊다.

그러나
영감이 끊어져 정신이 싸늘한 냉소의 눈에 덮히고
비탄의 얼음에 갇힐 때
스물이라도 인간은 늙는다
머리를 높이 들고 희망의 물결을 붙잡는 한
그대는 여든 살이어도 늘 푸른 청춘이라네.

청춘(YOUTH):사무엘 울만이 78세에 쓴시
2차 대전의 영웅 더글라스 멕아더 장군의 연설문에 자주 인용된시
전후 일본인이 제일 좋아하던 시